-
[시론] 협치 내각 하겠다면 중연정으로 가라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통합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끌고 싶은 최종 형태의 내각일 수 있겠다. 지난해 4월 18일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수원역 유세에서 “정조의 대
-
[중앙시평] 바른 교육개혁을 소망하며
박명림 연세대 교수 오늘의 선진 한국을 가능하게 한 핵심 요소의 하나는 명백히 교육이다. 식민과 분단을 경험한 나라로서는 유일하게 당대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선진국가군에
-
경기·인천서 민주당 지지율 10% 하락…이재명 논란 때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경기·인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10%포인트
-
피의자 김경수 특검 출두 … 보수 “구속” 진보 “무죄” 맞시위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허익범 특검 사무실에 소환되고 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은 김 지사가 도착하기 전부터 김 지사 지지자와 보수단체 회원 수십 명이 모여
-
김어준 이젠 이재명 음모론 "절대악 만드는 세력 있다"
방송인 김어준(왼쪽)과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 [연합뉴스, 뉴스1]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를 '절대 악'으로 만들어 진보진영을
-
자꾸 정의당 언급하는 정동영…진보 지지율 노리나?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에 대한 추모 열풍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정의롭지 않다는 반증이다.” 6일 민주평화당 대표로서의 첫 공식 일정으로 부산 한진중공업을 선택한 정동영
-
"힘내라 김경수" VS "특검 힘내라"…특검 사무실 앞 갈라진 진보·보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드루킹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드루킹'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5
-
[송인한의 퍼스펙티브] 남은 자 위한 ‘노회찬 효과’ … 고통 이기고 삶의 의미 새겨야
━ 살 만한 세상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1774년 출간되었다. 비극적 사랑의 결말을 그린 이 소설은 유럽 전역에 큰 영향력을 미쳐 나폴레옹이
-
[사설] 제대로 된 국가주의 논쟁을 보고 싶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국가주의를 비난하고 있다. 비대위원장 취임 직후 그는 “문재인 정부에도 국가주의적 방향이 곳곳에 들어가 있다”며 국가주의 논쟁에 불을 붙였
-
야디지북은 되고 그린북은 안된다 … 사람 냄새 나야 해서
━ 성호준의 주말 골프인사이드 오래전 골프의 고향 스코틀랜드의 캐디들은 거리를 재지 않았다. 뛰어난 캐디는 그냥 눈으로 보고 정확한 클럽을 선택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여
-
유시민 전 장관, 한나라당에 영리병원 추진 도움 요청했었다
━ SPECIAL REPORT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원격의료에 대해 ’보수·진보 상관없이 국가운영의 책임을 진 입장에서
-
文대통령 임명 대법관 8명 시대…대법 판결 변화 오나
김명수 대법원장이 2일 오전 취임한 3명의 신임 대법관과 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앞으로부터 김 대법원장,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대법관. 최정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대
-
특활비에 이어 기무사 문건에서도 한국당 "노무현 때도 그랬다"
자유한국당이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운데)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
박지원 "문 대통령과 각 세우는 김병준, 대권 준비 중"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통시장 방문 등 이날 오전 실시했던 민생현장 방문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평화
-
[강찬호의 시선] 문 대통령의 저녁식사와 민주당 전당대회의 향배
강찬호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은 저녁을 누구랑 먹을까. (1) 혼밥을 먹거나 (2) 가족(김정숙 여사)과 먹거나 (3) 임종석 비서실장과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선 대통령
-
김성태가 던진 군 동성애 이슈, 보혁논쟁 재점화하나
한동안 잠잠하던 군 동성애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불거지면서 정치권 보혁 논쟁으로 재점화될 조짐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성 정체성 문제를 정면
-
[이슈추적]김성태가 점화시킨 군 동성애 이슈, 보혁논쟁 촉발하나
한동안 잠잠하던 군 동성애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불거지면서 정치권 보혁 논쟁으로 재점화될 조짐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성 정체성 문제를 정면
-
[마음읽기] 죽음 앞에서 분열되는 마음들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모든 죽음은 슬프다.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죽음이란 어디에도 없다. 한 개인의 죽음은 그 개인과 가족의 사적인 사건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은 죽는
-
[노트북을 열며] 대입 공론화의 예정된 비극
성시윤 교육팀장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대입 개편을 공론화에 부친 것부터 잘못이었고, 방식도 잘못됐다. 대입 개편 공론화 결과가 3일 나온다. 국가교육회의가 성별, 나이, 대
-
2005년 작은 정부 논쟁 … 박근혜 “큰 정부로 가고 있다” 노무현 “할 일은 하는 정부”
2004년 1월 마이클 하워드 영국 보수당 대표는 신문 광고를 통해 “국민은 커야 하며 정부는 작아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는 내용이 담긴 ‘보수주의자 신조’를 밝혔다. 보수는
-
김병준 '국가주의' 먹혔나···민주당 "현 정부가 독재냐"
김병준발(發) ‘국가주의’ 논쟁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먹방까지 정부가 규제하나”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대응을 자제하던 더불어민주당이 “그럼
-
20대 10명 中 셋 "북한은 한민족 아냐" 보수화 뚜렷
한국의 20대 10명 중 3명은 북한 주민을 한민족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주민을 한민족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28.2%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
-
홍준표, '자살 미화' 언급한 숨은 속내 있을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
"홍준표는 개인의 캐릭터"…거리 두는 김병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휴식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